「용악시선(庸岳詩選)」 필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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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영원과 같은 그러한 것이 아득히 바라 뵈는 그러한 꿈길을 끝끝내 돌아온 나의 청춘이요 바쁘게 떠나가는 검은 기선과 몰려서 우짖는 갈메기의 떼 구름 아래 뭉쳐진 흩어지는 먹구름 아래 당신네들과 나의 어께에도 하늘은 골고루 머물러 얼마나 멋이 있읍니까 꽃이랑 꺽어 가슴을 치레하고 우리 회파람이나 간간히 불어보자요 훨훨 옷깃을 날리며 머리칼을 날리며 서로 헤어진 멀고먼 바닷가에 서서 우리 한번은 웃음지어 보자요
MA-02-000785422.2.8. 기타272mm X 190mm, 77p
「용악시선(庸岳詩選)」 필사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