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악시선(庸岳詩選)」 필사 노트

닫기목록으로 돌아가기
시.바.우.라. 같은 데서 혹은 메.구.로. 같은 데서 함께 일하고 함께 잠자며 퍽도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로만 여겨집니다 서로 모르게 어둠을 타 구름처럼 흩어졌다가 똑같이 고향이 그리워서 돌아온 이들이 아니겠읍니까 하늘이 너무 푸르러 갈메기는 쭉지에 흰 목을 묻고 어느 옴쑥한 바위틈 같은 데 숨어 버렸나 본데 차라리 누구의 아들도 아닌 나는 어찌하여 검붉은 흙이 자꾸만 씹고 싶읍니까
MA-02-000785422.2.8. 기타272mm X 190mm, 77p
「용악시선(庸岳詩選)」 필사 노트